한국서양음악학회 회원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

오는 9월 19일에 개최되는 제 77차 정기학술대회는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유럽의 음악계에서 발흥·전개되는 “음악적 국민악파”에 대한 총체적인 의미를 조망하고자 하는 자리입니다.

기존의 음악사 서술에서 다루고 있는 러시아 및 동유럽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의 음악을 초월하여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폴란드 국민악파, 20세기 들어서서 본격적인 모습을

보이는 미국적 음악 이디엄, 그리고 바그너 이후 20세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현되는 “음악에서의 독일적인 것”까지 아우르는, 즉 과거의 “국민악파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그 지평을 넓히는

학문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.

특별히 이번 학술대회는 성신여자대학교 <인문과학 연구소>와의 공동주최로 개최됩니다.

성신여대 독문과 김륜옥 교수의 기조 강연은 음악과 문학이 만나는 접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.

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.

일시: 2015년 9월 19일 오후 1시 30분(토요일) 장소: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110호

좌장: 권송택 (한양대)

13:30 – 14:00 등록

14:00 – 14:10 개회사

14:10 – 14:50 기조강연: 김륜옥 (성신여대) “서양/독일 문학과 바그너: 토마스 만을 중심으로”

14:50 – 15:20 발표 1: 이남재(한국교원대) “글린카와 모뉴시코 오페라에 담긴 폴란드 춤곡”

15:20 – 15:40 휴식

15:40 – 16:10 발표 2: 강현모(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) “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, 미국의 민족주의”

16:10 - 16:40 발표 3: 신상호(서울대 박사과정) “음악에서의 독일적인 것: 20세기 사례들을 중심으로”

16:40 – 17:30 질의 및 토론